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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노동생산성 2분기 연속 하락' 외

노동생산성 2분기 연속 하락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노동생산성이 전반적인 생산량 감소와 기업들의 인건비 지출 증가 흐름 속에 2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방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단위 노동시간당 재화·서비스 생산량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은 2분기에 1분기 대비 4.6%(연율 환산치) 감소했다. 이는 74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한 1분기(-7.4%)에 이어서 또다시 떨어진 것이다. 생산량 대비 인건비를 나타내는 단위노동비용은 1분기에 전분기 대비 연율 12.7% 오른 데 이어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연율 10.8%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비농업 노동생산성과 단위노동비용이 각각 2.5% 하락, 9.5% 상승했다. 시간당 임금은 전분기 대비 5.7%, 전년 동기 대비 6.7% 각각 올랐다.   머스크, 테슬라 지분 800만주 처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앞서 추가 지분 매각은 없다고 밝힌 지 4개월 만에 800만 주에 근접한 792만주를 처분했다. 로이터통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69억 달러 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20일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15% 가까이 오른 상태다. 앞서 머스크는 4월 말 85억 달러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추가 매각 계획은 없다”고 공언했다. 당시 매각 배경을 놓고 트위터 인수 자금을 마련하려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번 매각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합의를 뒤집어 엎으면서 양측이 소송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머스크는 매각이 알려진 직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현금 확보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트위터가 이번 계약을 강제로 성사시키는 경우에 대비해 테슬라 주식을 긴급하게 처분하는 상황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고 매각 이유를 댔다.브리프 노동생산성 하락 비농업 노동생산성 머스크 테슬라 최대 하락률

2022-08-10

[브리프] '노동생산성 62년래 최대 감소' 외

노동생산성 62년래 최대 감소     3분기 비농업 노동생산성이 전분기 대비 연율 5.2% 감소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 5.0%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다. 전문가 예상치 4.9% 감소도 밑돌았다. 이로써 노동생산성은 1960년 2분기 6.1% 감소 이후 61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면 단위 노동비용은 연율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급이 3% 오른 반면 생산성이 5.2% 감소한 결과다.     임금은 코로나를 거치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근로자들이 코로나 확산 여파로 일터를 떠난 후 복귀를 꺼리면서 인력난이 가중된 영향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연방정부 계약직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0.95달러에서 15달러로 37%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기업들도 줄줄이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퇴사자 줄고 일자리 더 많아져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근로자의 퇴사 행렬이 10월에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더 나은 직장을 잡기 위해서 또는 현재의 직장에 만족하지 못해서 등의 이유로 퇴사한 근로자가 9월의 436만명에서 10월에는 4.7% 감소한 41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는 연방준비제도와 경제 전문가들이 노동시장의 탄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아주 긴밀하게 관찰하는 자료 가운데 하나이다. 이런 가운데 일할 사람을 구하는 구인 건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총 1103만건으로 전달보다 4.1% 증가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수개월 동안 벌어진 근로자들의 대규모 퇴사 현상에 대해 ‘거대한 사직(The Great Resignation)’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아마존 클라우드 전국적 장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7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장애를 일으키면서 아마존의 상품 배송과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 차질이 빚어졌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이날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공지글에서 일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미리 작성된 컴퓨터 코드의 뭉치)와 AWS 매니지먼트 콘솔이 문제를 일으켰다고 밝혔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이로 인해 버지니아주 북부를 포함한 동부 지역의 AWS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장애를 일으켰다. 장애를 일으킨 서비스에는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넷플릭스, 기업용 메신저 슬랙, 티켓 예약 서비스 티켓마스터,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로빈후드,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이 포함된다.브리프 노동생산성 감소 최대 감소폭 비농업 노동생산성 클라우드 서비스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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